韓国最大野党、民主党の孫鶴圭(ソン・ハクキュ)代表が27~29日に日本を訪れ、江原道・平昌の2018年冬季五輪招致に対する支援を要請する。同党が21日、明らかにした。
菅直人首相ら主要政治家と会合するほか、東日本大震災で被災した仙台市などを訪れる。菅首相との会合は当初、27日に予定されていたが、李明博(イ・ミョンバク)大統領との会談が同日に決まり、日本政府と28日に変更する方向で調整進めているという。
聯合ニュー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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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요청하고 대지진 피해를 위로하기 위해 오는 27∼29일 일본을 방문한다고 이용섭 대변인이 21일 밝혔다.
손 대표는 27일 이명박 대통령과 조찬 회담을 가진 뒤 2박3일의 방일 일정을 시작, 간 나오토 일본 총리 등 주요 정치권 인사들을 만나는 한편 지진 피해 지역인 센다이(仙台)시 등지를 돌아볼 예정이다.
이 대변인은 "지난 3월 발생한 대지진과 원전 방사능 유출 사건의 피해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하고 다음 달 6일로 예정된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결정과 관련해 강원도 평창 유치에 힘을 보태 달라는 요청하는 것이 방문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음 달 초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손 대표가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했다가 실무적 문제로 취소된 이후 동계올림픽 유치 활동의 일환으로 일본 방문을 추진해 왔다"고 전했다.
손 대표는 이 대통령과 회담일이 27일로 정해지면서 당일로 예정돼 있던 간 나오토 총리와의 면담 일자를 28일로 옮기는 방안을 놓고 일본 정부와 조율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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