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 "1분기 영업이익 9억4000만원 지난해 동기 대비 21.3% 증가"

[kjtimes=임수찬 기자]녹십자엠에스[142280]는 29일 공시를 통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9억4000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1.3%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2억5000만원으로 24.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9억2000만원으로 35.4% 늘었다.


녹십자엠에스는 한편 이달 21일에는 안드로이드 기반 병원용 모바일 진단기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BBB'와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녹십자엠에스는 BBB로부터 올 4분기까지 병원용 혈당 측정기를 공급받아 내년 초 국내 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다.

BBB의 혈당 측정기는 검사 결과를 저장하고 전송하는 기능을 추가해 환자 관리 프로그램과 쉽게 연동한다는 장점이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