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1분기 영업이익 589억3200만원 지난해 동기 대비 18.6% 증가"

[kjtimes=임수찬 기자]팬오션[028670]은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89억3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77억6300만원으로 10.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67억3200만원으로 216.5% 급증했다.


팬오션은 한편 이달 21일 서울중앙지법에 변경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팬오션은 "인수대금 1조79억5000만원 중 매각주간사 수수료, 실사 기준일 이후 회생 담보권 및 회생 채권 원리금 변제액을 제외한 9247억원 상당을 변제재원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변경회생계획안에는 채무자 발행주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1.25 대 1의 감자가 포함됐다.

자본감소 효력은 변경회생계획안 인가일로부터 7일이 경과한 날 발생한다.


또 발행가 2500원의 보통주 3억4000만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변경회생계획안에 들어갔다.

제일홀딩스 주식회사가 2억7200만주를, 포세이돈2014 유한회사가 6800만주를 인수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