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수찬 기자]팬오션[028670]은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89억3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77억6300만원으로 10.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67억3200만원으로 216.5% 급증했다.
팬오션은 한편 이달 21일 서울중앙지법에 변경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팬오션은 "인수대금 1조79억5000만원 중 매각주간사 수수료, 실사 기준일 이후 회생 담보권 및 회생 채권 원리금 변제액을 제외한 9247억원 상당을 변제재원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변경회생계획안에는 채무자 발행주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1.25 대 1의 감자가 포함됐다.
자본감소 효력은 변경회생계획안 인가일로부터 7일이 경과한 날 발생한다.
또 발행가 2500원의 보통주 3억4000만주를 발행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변경회생계획안에 들어갔다.
제일홀딩스 주식회사가 2억7200만주를, 포세이돈2014 유한회사가 6800만주를 인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