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한솔페이퍼텍 공주사업소 토지, 건물, 폐수지 파쇄설비 등 양수"

[kjtimes=임수찬 기자]한솔제지[213500]는 7일 공시를 통해 계열회사인 한솔페이퍼텍으로부터 공주사업소의 토지, 건물, 폐수지 파쇄설비 등 자산 일체를 62억원에 양수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인접 공장과의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양수 목적을 밝혔다.


한솔제지는 한편 지난달 식목일을 앞두고 을지로 사옥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화분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식목행사를 펼쳤다.

이상훈 대표와 신입사원들이 직접 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1천개의 화분을 나눠줬다.

임직원 100여명은 행사 직후 전북 진안에 위치한 조림지로 이동해 소나무 1천 그루를 심었다.


한솔제지는 1966년부터 전국 각지에서 조림사업을 펼쳐왔으며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4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여의도 면적의 48배에 달하는 1만4천ha의 조림지를 조성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