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수찬 기자]한국가스공사[036460]는 11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65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1% 증가했다.
매출액은 10조2121억원으로 18.4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5812억원으로 37.63% 늘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4월 삼척기지본부에서 건설 중인 세계 최대 용량인 27만㎘ LNG(액화천연가스) 저장탱크의 지붕 설치 작업을 성공리에 마쳤바 있다.
삼척에 건설 중인 27만㎘ 저장탱크 3기(10∼12호) 가운데 11호 탱크의 지붕으로 무게는 1210t이다.
시공은 국내 중견 건설회사인 한양이 맡았다.
강재 지붕을 저장탱크 바닥에서 제작해 압축공기로 부양시키는 첨단 '에어레이징(air raising)' 공법이 사용됐다.
4대의 블로어(공기주입장치)로 밀폐된 탱크 내부에 210분 동안 공기를 불어넣어 1210t의 지붕을 45m 높이까지 띄운 뒤 용접해 밀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