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영중부개발 3217억원 규모 천안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kjtimes=임수찬 기자]대우건설[047040]은 1일 공시를 통해 신영중부개발로부터 3217억원 규모의 천안 서북구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22%에 해당하는 규모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9개월간이다.


대우건설은 한편 지난 5월에는 국내 단일플랜트 공사 중 최대 규모로 관심을 끌었던 에쓰오일(S-OIL)의 울산 온산공단 플랜트 공사를 대림산업[000210]과 컨소시엄으로 따냈다.

이 공사는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에쓰오일 지분을 추가로 인수해 단일 최대주주가 된 후 에쓰오일이 처음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투자 사업이다.

또 국내에서 발주된 단일 플랜트 공사 중 역대 최대 규모여서 건설업계의 관심이 컸다.

총 사업비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약 4조5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이 가운데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의 공사비는 약 3조5000억원에 이른다.

주관사인 대림산업은 1조9300억원(55%), 대우건설은 1조5800억원(45%)의 공사비를 각각 확보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