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수찬 기자]두산건설[011160]은 16일 공시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485억원 규모의 대구 동구 신서동 아파트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2.05%에 해당한다.
두산건설은 한편 15일에는 우리은행[000030] 및 산업은행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6월 14일까지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투자자 신뢰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두산건설은 또한 15일 렉스콘 사업부문 중 울산공장을 물적 분할해 '울산레미콘'을 신설하기로 했다.
존속 회사인 두산건설이 상장법인으로 남으며, 신설회사는 비상장사가 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8월 4일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비주력 사업인 렉스콘 사업부문 중 울산공장을 분리 후 매각해 기업 역량을 주력 사업에 집중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자 분할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