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중앙아시아 노선 네트워크 강화에 적극 나섰다. 카자흐스탄의 행정수도인 아스타나에 신규 취항한 게 그것이다.
13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주1회 운항하는 인천-아스타나 노선은 오후 6시 30분(한국시각)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 30분(현지시각) 아스타나공항에 도착한다. 아스타나에선 오후 11시 5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9시 30분(한국시각) 인천공항에 들어온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으로 한국-카자흐스탄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아시아를 방문하려는 고객이 이용 가능한 항공사와 스케줄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등 편의가 한층 증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기존 주2회 운항중인 인천-알마티 노선과 함께 중앙아시아 최대 자원부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카자흐스탄 노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최근 증가중인 양국간 비즈니스와 의료관광 수요가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운항중인 에어아스타나도 지난 6월 2일부터 인천-아스타나 노선을 주 1회 (화) 운항 중에 있다. 이번 당사 취항으로 인해 인천-아스타나 노선을 이용하는 탑승객은 주2회 스케줄 선택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