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2분기 영업익 309억7700만원 지난해 동기비 79.0% 증가"

[kjtimes=임수찬 기자]KT스카이라이프는 28일 공시를 통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309억77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9.0% 증가했다.

매출액은 1538억5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0.7%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56억8700만원으로 77.0% 늘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3%, 1.8%, 18.5%씩 증가했다.

2분기 유지가입자는 429만명으로 전분기보다 3만명 가량 늘었는데, 이는 지난달 1일 출시한 초고해상도(UHD) 방송서비스 덕분이라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KT스카이라이프 측은 "올해는 UHD 방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플랫폼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