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KB국민은행이 지난 25일 출시한 ‘KB간편송금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지인의 결혼, 부음, 생일, 졸업 등 특별한 날에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3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스마트OTP를 발급받은 KB스타뱅킹 이용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상대방 계좌번호 없이 휴대폰 번호만으로 간단하고 신속하게 송금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받는 사람은 별도 서비스를 가입하지 않아도 지인이 보내온 송금정보 메시지를 누른 후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송금금액을 받을 수 있다. 지인이 입력한 실명과 받는 계좌의 예금주명이 일치해야 입금이 완료되는 보안성도 겸비했다.
KB국민은행은 공인인증서 로그인 없이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이 서비스의 경우 안정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겸비해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켰으며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스마트OTP 발급 후 KB스타뱅킹에서 1일 최대 50만원까지 송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부득이 참석이 어려운 경조사일 때, 원거리 지인의 특별한 날 기념을 위해 깜짝 선물을 보내야 할 때, 예의상 상대방의 계좌번호를 물어보기 난감할 때 등 ‘KB간편송금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며 “송금뿐만 아니라 축하•조문 모바일 카드, ‘마음이 담긴 송금 메시지’ 기능을 활용해 마음까지 전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