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대한항공이 200여 명 규모의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게다가 하반기에도 신입사원 공채, 객실 및 운항승무원 등을 포함해 540여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올해 총 1100여명을 신규 채용해 대기업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번 신입사원 채용의 지원서 접수는 7일부터 18일까지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kr)를 통해 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일반직(일반관리, 운항관리) ▲기술직(항공기술, 항공우주, 시설) ▲전산직 등이다.
모집 대상 전공자로 공인 영어자격을 소지하고 학업 성적이 우수하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으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면접전형, 건강진단 등을 거쳐 12월경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자의 태도와 성품 등 잠재능력에 더욱 주목해 대한항공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직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신입사원 채용의 특징은 기존의 직무능력검사(KALSAT) 대신 집단토론과 프레젠테이션 면접 등을 통해 의사표현 능력과 창의력, 논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개별 역량 면접을 강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