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인도네시아 찌레본 에너지 기반시설(CEPR)로부터 6087억원 규모 공사 수주"

[kjtimes=임수찬 기자]현대건설[000720]은 8일 공시를 통해 인도네시아 찌레본 에너지 기반시설(CEPR)로부터 6087억원 규모의 찌레본Ⅱ 1천MW 석탄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3.50%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자바섬 자카르타시 기준 동부방향으로 200km 떨어진 자바 해안에 1천MW급 석탄화력발전소와 500kV 송전선로를 신설하고 500kV 변전소를 확장하는 공사"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