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윤박, ​스키장 추위 녹이는 짜릿한 호흡으로 ‘탄산커플’ 등극


[KJtimes=유병철 기자] 원더걸스 유빈과 배우 윤박이 스키장의 추위마저 녹이는 짜릿한 미소를 선보이며 코카-콜라의 이 맛, 이 느낌을 표현하는 뮤즈로 활약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유빈과 윤박은 지난 28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진행된 코카-콜라와 함께 하는 조세현과 청소년들의 130일간의 행복여행에 행복멘토로 참여했다. 이날 두 사람은 행복멘토의 역할에 걸맞게 일상을 특별하게 하는 코카-콜라의 이 맛, 이 느낌을 주제로 사진을 촬영하는 3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영감을 제공하는 짜릿한 아이콘으로 활약했다.

 

유빈은 걸크러쉬 유발자라는 별명에 걸맞게 카메라 앞에서도 화려한 카리스마를 뽐냈다. 코카-콜라를 얼굴에 바짝 가져다 댄 채 코카-콜라의 짜릿한 맛을 온전히 느낀 그녀만의 매력적인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하고, 쌓인 눈을 맨손으로 한 움큼 집어 하늘을 향해 흩뿌리는 등 발랄한 모습으로 청소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마치 수학여행에 온 것처럼 설레는 기분이라며 청소년들에게 둘러싸인 채 다정다감하게 대화를 이끌어 나갔다.

 

윤박은 특유의 엉뚱하고 순수한 매력을 뽐내며 옷이 젖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눈 쌓인 언덕에 앉아 코카-콜라를 연거푸 마시는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추운 날 마시는 코카-콜라의 맛은 다른 날 마시는 코카-콜라보다 더 짜릿하다고 말하며 코카-콜라를 벌컥벌컥 들이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청소년들이 더욱 재밌게 촬영할수 있도록 코카-콜라와 귀여운 폴라베어인형 등의 소품을 직접 나무에 올려두고 세팅하는 등 청소년들의 사진 촬영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코카-콜라를 마시며 눈을 찡긋 감았다 뜨는 짜릿한 미소를 나란히 선보이며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다. 코카-콜라의 청량감과 짜릿함이 묻어나는 표정과 탄성이 한데 어우러진 짜릿한 미소를 유빈과 윤박이 나란히 카메라 앞에서 선보였는데, 꼭 닮은 두 사람의 표정 때문에 탄산커플이라는 별명이 붙여지기도 했다. 또 유빈이 쌓인 눈을 두 손으로 모아 들고 윤박에게 눈세례를 퍼붓는 등 눈밭 위에서 다정다감한 느낌을 연출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마치 실제 커플 못지 않게 훈훈했다는 후문이다.

 

유빈과 윤박은 사진 촬영 시간 동안 청소년들의 얼굴을 익혀 두고, 사진 촬영 시간이 끝난 후에도 청소년들 사이에 뒤섞여 이야기를 나누고 장난을 치며 행복멘토로서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청소년들이 찍은 사진을 함께 살펴보며 느낌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먼저 나서서 새로운 촬영앵글을 제안하는 등 청소년들 사이에 완벽하게 어우러져 마치 동네언니, 동네오빠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현장 관계자는 무대 위에서 늘 과감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던 유빈과 드라마 속에서 진중한 매력을 보여주던 윤박이 브라운관 밖에서 색다른 모습을 선보여 인상적이었다특히 여행에 참가한 청소년들에게 먼저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두 사람 덕분에 현장의 분위기가 더욱 화기애애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2016년 코카-콜라 탄생 1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코카-콜라사의 ‘130일간의 행복여행은 문화적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선물하고, 톡톡 튀는 개성과 뜨거운 열정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 가을, 올 겨울과 봄까지 청 세 차례에 걸쳐 출사 여행을 진행하며, 출사 여행 중에 청소년들이 촬영한 사진들은 오는 5월 코카-콜라가 주최하는 사진전을 통해 공개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