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수찬 기자]신일산업[002700]은 22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등이 매각 주관사를 선정해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나 확정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1개월 안에 재공사하겠다”는 게 회사측의 입장이다. 이번 답변은 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에 대한 지난 19일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것이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일산업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설이 불거지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전일 대비 3.69%오른 1265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신일산업은 최대주주인 김영 회장과 2대 주주인 황귀남씨의 경영권 분쟁 등에 시달려왔고 최근에는 적자 폭이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