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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워치뱅킹 ‘음성인식 문자입력 서비스’ 실시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음성인식 문자입력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워치의 특성상 작은 화면으로 문자를 입력하는데 따른 불편함 대신 음성으로 한글, 영문, 숫자를 쉽게 입력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의가 잇다.
 
서비스 적용범위는 보안과 관련된 6자리 PIN번호와 계좌비밀번호 등을 제외한 모든 입력항목이며, 우리워치뱅킹에 로그인 후 이용하고자 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음성으로 계좌번호, 금액,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등을 적용한 뒤 간편이체 및 적금상품 입금 등의 서비스를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위비페이 메뉴에서 이체 시 이체금액을 음성으로 백원이라고 말하면 숫자 ‘100으로 입력이 된다. ‘음성인식 문자입력 서비스는 안드로이드OS용 스마트워치에 우선 적용된다.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웨어러블 뱅킹을 자체개발한 기술력을 토대로 이번 워치뱅킹용 음성인식 문자입력서비스도 금융권 최초로 개발할 수 있었다, “우리워치뱅킹에서는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고객이 원하는 것을 먼저 찾아내는 비욘드(Beyond) 금융서비스를 목표로 첨단기술을 이용한 고객중심의 금융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