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서민규 기자]KB국민은행이 (사)사랑의 달팽이에 기부금 1억원을 전달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기부금 전달은 ‘6‧25 참전용사를 위한 소리 찾기’ 사업에 참여한 것이다. 이 사업의 주된 목적은 6‧25전쟁 참전 중 청력을 상실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참전용사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데 있다.
국가보훈처에서 전국 25개 보훈(지)청을 통해 청력상실 참전용사 중 약 97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사)사랑의 달팽이는 선정된 참전용사에게 보청기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3년도부터 국가보훈처와 연계해 (재)함께하는 나라사랑, (사)사랑의 달팽이 등의 기관과 함께 국가유공자에게 보청기를 지원해오고 있다”며 “잘 들리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이번 보청기 지원으로 가족 및 이웃들과 함께 서로 소통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