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우리은행, 갤럭시노트7과 ‘스마트폰 홍채인증 서비스’ 개시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홍채인증으로만 금융거래가 가능한 ‘FIDO 기반의 홍채인증 서비스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시판에 맞춰 8월 중순부터 오픈 예정이다.
 
‘FIDO(Fast IDentity Online)’란 생체인증을 접목한 사용자 인증방식으로,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를 홍채인증으로 대체해 로그인, 자금이체, 상품신규 등 금융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다.
 
생체인증 정보가 사용자 스마트폰에만 저장되고 서버에는 인증결과 값을 저장하므로, 생체정보 등 개인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면서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거래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이용대상은 홍채정보 등록이 가능한 단말기(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를 소지하고 우리은행 스마트뱅킹 거래를 이용하는 모든 개인고객이며, 기존 스마트뱅킹에서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를 사용하던 모든 금융거래를 홍채인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홍채인증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리은행 스마트뱅킹(원터치개인)으로 로그인 후 생체인증 서비스 이용등록을 하면 된다.
 
스마트폰 홍채인증 서비스는 오는 12일부터 연세대, 서강대 등 12개 서울지역 대학교 내 우리은행 영업점에 설치된 체험존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삼성 갤럭시노트7의 국내 시판 일정에 맞추어 공식 서비스 오픈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