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T멤버십의 글로벌 혜택을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글로벌 플러스 혜택’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일본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 고객이 적시에 혜택을 인지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SK텔레콤이 오는 20일부터 ‘글로벌 플러스 혜택’ 서비스에 나선다. 이 서비스는 일본 여행 고객에게 현지 이용 가능한 T멤버십 혜택 안내와 할인 쿠폰이 담긴 문자 메시지를 자동으로 보내주는 게 주요 골자다.
19일 SK텔레콤에 따르면 T로밍을 이용해 일본 여행에 나서는 고객이 서비스의 대상이다. 이용료는 무료이지만 일본 유심(USIM)으로 변경한 고객이나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해당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지 않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문자 메시지를 받은 고객은 전자제품 판매업체 ‘비쿠 카메라’와 편의점 ‘로손’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며 “할인을 받으려면 문자 메시지에 포함된 URL에 접속해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후 매장 결제 시 제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비쿠 카메라’는 가전제품 구매 시 7%, 약‧화장품‧일용품 구매 시엔 5%의 할인 혜택을 줄 예정”이라면서 “‘로손’에선 자체 PB(Private Brand) 디저트 상품인 ‘우치카페 스위츠’ 제품 구매 시 개당 30엔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