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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대학생 다양한 경험 축적에 적극 지원하겠다”

그린서포터즈 18기 발대식…선발된 12명 약 4개월간 활동 시작

[KJtimes=임영규 기자]“지난 2010년 시작된 그린서포터즈는 이번 18기 선발 인원을 포함해 약 200명의 대학생 마케터를 배출하게 된다. 지속적으로 대학생들이 그린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진에어가 대학생 항공 마케팅 참여 프로그램인 그린서포터즈의 18기 발대식을 진행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항공 마케팅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예비 마케터로서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는 게 그 이유로 꼽힌다.


19일 진에어에 따르면 이번 발대식은 전날인 18일 오후 서울 등촌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모집 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된 12명의 대학생들에게 진에어 브랜드 소개, 그린서포터즈 활동 취지 및 향후 활동 계획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들 대학생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4월말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한다. ·오프라인 마케팅 기획 및 실행, 온라인 콘텐츠 개발, 국내외 진에어 취항지 탐방을 통한 항공 서비스 체험 등 다양한 개인 및 팀 미션을 수행한다.


이후 모든 활동을 수료한 학생들은 진에어 국내선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받는다. 특히 개인별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2명에게는 국제선 무료 왕복 항공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마케팅 실무자가 직접 항공 마케팅 지식과 노하우를 멘토링하며 학생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올해 그린서포터즈 총 3개 기수(18, 19, 20)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