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청소년들이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뿐 아니라 멘토와의 만남의 시간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KB국민은행이 진행하는 ‘KB스타비(飛)’진로체험 겨울캠프‘가 눈길을 끌고 있다. 겨울 및 여름캠프 등 총 4회차에 걸쳐 연간 6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직업체험 캠프라는 이유에서다.
19일 지난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겨울캠프는 지난 16일부터 2박 3일 동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그레이프바인과 함께 설악 대명 델피노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50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에서 주목을 끈 것은 진로적성검사, 직업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는 점이다.
일례로 박준우 쉐프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기안84 웹툰작가와 미술 그리기, 호조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디자이너와 캐릭터 만들기 체험 등 멘토들과 함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다. 원종건 멘토는 시각장애와 청각장애를 가진 어머니와 단둘이 살던 중 MBC느낌표 ‘눈을떠요’편의 수혜자로 선정되어 주변의 도움을 받으며 성장한 자신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전달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스타비(飛)’꿈틔움 프로젝트는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 대상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며 “전문 역량을 갖춘 13개 기관과의 협업으로 학습지도, 장학지원, 진로설계 등 총 3개 분야 16개 세부사업을 통해 연간 50억원 규모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