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신연희 강남구청장 "재건축 아파트 335층 높이 제한 풀어야"

[KJtimes=김봄내 기자]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재건축 35층 높이 제한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청장은 23"서울시는 주민들이 원하는 대로 층수제한을 풀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시 2030 플랜에 따른 층수 제한 입장을 이해하지만 조금 더 고민하면 층수 관련해서 유연성 있게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은마아파트는 지역 시의원이 여섯차례 시정질문을 했을 때 서울시가 '국제현상공모를 하면'이라고 여운을 남겼고 이에 주민들이 국내 공모보다 100억원이 더 많은 150억원을 들여 국제현상 공모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압구정 아파트 지구는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한다고 서울시가 빨리 결정했어야 하는데 작년 10월에야 발표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연말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하지 않으면 개발초과이익환수에 걸리고 개인은 재산에 막대한 피해가 있다""개발이익환수 관련 서울시가 합당한 답을 내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발이익환수 관련 서울시가 좀 더 고민을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고, 지구단위계획 전환 이전에 강남구와 협의가 없던 것은 안타깝다"고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