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황재균, 시범경기 5호 홈런...메이저리그 입성하나

[KJtimes=이지훈 기자]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5번째 홈런을 쳤다.

 

황재균은 28(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전에 교체 출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날렸다.

 

황재균은 8-0으로 앞선 22루에서 상대 선발투수 코디 리드와 2-1스트라이크로 맞서다가 4구째 공을 오른쪽 담장으로 넘겼다.

 

이 홈런으로 황재균은 점수를 10-0으로 벌렸고, 리드를 강판시켰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출전 중인 황재균은 뛰어난 장타력으로 다시 한 번 눈도장을 찍었다.

 

황재균은 3경기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는 3-0으로 앞선 4회초 수비 때 일찌감치 황재균을 교체 투입했다.

 

2루수로 선발 출전한 조 패닉이 벤치로 돌아갔고, 3루수로 선발 출전한 애런 힐이 2루로 옮겨 황재균에게 3루 자리를 내줬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