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우리은행, ‘제22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본선대회’ 개최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 www.wooribank.com)이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22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 본선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우리미술대회는 314일부터 413일까지 예선을 진행해 2만여 점의 작품을 접수, 이 가운데 100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정했다. 특히, 문화나눔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어린이 40명과 그 가족을 초청해 그림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장을 이뤘다.


다문화어린이 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미술대회에서 미술영재들은 우리 손으로 그려요, 무지개 빛 내일을 주제로 재능을 뽐냈다. 이외에도 가족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위비캠 포토존등 부대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결과는 이달 31일 우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포함해 본선대회 진출자 모두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은상 이상 수상자들을 초청해 61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갤러리에서 주요 수상작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광구 은행장은 우리미술대회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국내 최고의 미술대회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미술대회 개최를 통해 미술영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회 개최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