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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다…KB국민카드 ‘하이브리드카드’

효과는 체크카드, 혜택은 신용카드처럼 제공

 

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가 출시 예고해온 하이브리드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소득공제 효과는 체크카드처럼, 혜택은 신용카드처럼 누릴 수 있다.

 

12일 국민카드는 ‘KB국민 금융포인트리 하이브리드 카드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연말정산 소득공제율과 소득공제 한도 차등 적용 확대가 논의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용카드 혜택은 그대로 제공 받으며 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해 연말정산 소득공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사전 지정 방식에 따라 건당 또는 월간 지정한도 내에서 체크결제가 적용되고 지정한 한도를 초과하는 경우 신용결제가 적용되는 듀얼페이먼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건당 한도 지정방식의 경우 건당 이용금액이 지정한도 이내인 경우 체크결제가 적용되며 지정한도는 최소 2만원에서 최대 2백만 원까지 1만원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월간 한도 지정방식의 경우 월간 이용금액이 지정한도 이내인 경우 체크결제가 적용되며 지정한도는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1만원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사전 지정에 의해 체크결제가 이루어진 카드 이용금액은 연말 소득공제 시 체크/직불카드 이용금액으로 합산된다.

 

아울러 각종 금융 서비스 혜택도 제공된다. 전월 결제회수 실적이 70만원 이상인 경우 KB국민은행 인터넷/폰 뱅킹 수수료,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가 면제되며 최근 1개월 내 카드 이용 실적이 있는 경우 송금수수료,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요구불통장 재발급수수료가 없다.

 

이 카드의 당월 결제회수금액의 0.5%가 금융포인트로 기본 적립되고 당월 결제회수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 100만원 초과 금액에 대해 0.5%가 추가 적립된다.

 

적립된 금융포인트는 대출금 선지급서비스, 대출이자 자동납부, 펀드추가 자동납입, 적금추가 자동납입, 보험료 자동차감, 증권예수금 자동전환, 통신요금 자동차감, 보험가입, 금융수수료납부 등 9가지 중 택일하여 활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체크카드 활성화 정책, 신용카드 대비 유리한 연말 정산 혜택, 합리적인 소비 생활 추구 등의 영향으로 최근 체크카드와 하이브리드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이 카드가 신용카드 혜택은 그대로 제공되면서 체크결제도 가능한 만큼 고객들의 관심과 니즈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KJtimes=심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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