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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우수고객 50명 초청 ‘테마Day’ 개최

패션과 예술 통해 인생후반전에 품격을 더하다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 24일 신사동 호림아트센터에서 50여명의 시니어 우수고객을 초청해 ‘KB골든라이프 테마Day’를 개최했다.

25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KB골든라이프 테마Day’는 은퇴고객의 풍요롭고 여유 있는 삶을 위해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는 문화테마 프로그램이다. 시니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테마를 선정해 고객 참여와 만족도가 매우 높은 행사다.

이날 행사는 ‘패션’을 테마로 정해 시니어를 위한 패션스타일링 특강과 박물관 전시관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1부는 평소 궁금했던 내 피부톤에 어울리는 컬러 찾기, 소품을 활용해 센스 있는 이미지 더하기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패션 팁 강의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철(鐵), 검은 꽃으로 피어나다’ 철화청자 특별전을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고객은 “평소 예술에 관심이 많아서 전시회를 자주 찾곤 하는데 이렇게 패션에 대한 특강을 함께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유익했다”며 “은퇴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KB의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테마Day를 이어가는 한편 행복한 인생재설계를 지원하는 ‘인생설계아카데미’ ‘노후설계세미나’등 은퇴고객을 위한 다양한 고객커뮤니티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