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열애설에 “딸 인생에 관여 안해”

[KJtimes=박선우 기자]’개그계 대부’로 통하는 이경규의 딸 이예림과 프로 축구선수 김영찬이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경규는 1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딸이 김영찬과 사귀는 것에 대해 “딸의 인생이기 때문에 특별히 관여하지 않는다”며 “딸 나이가 벌써 20대 초반인데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어 농담으로 “(김영찬 소속팀인 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을 만나보려고 한다”고 덧붙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영찬의 사람 됨됨이를 확인해 보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김영찬은 고려대학교 출신으로 현재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수비수로 뛰고 있다. 하지만 주전급은 아니다. K리그 통산 43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예림은 아버지와 같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