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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 9기 발대식…200명 선발

발대식 후 강화된 전문 강사교육을 통해 교육의 수준과 효과 향상 도모

[KJtimes=장우호 기자]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과 KB금융공익재단은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에서 ‘KB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폴라리스)’ 발대식 및 전문 강사교육을 실시한다.

2013년 하반기 KB국민은행에서 처음 운영을 시작해 매년 2기수씩 선발하고 있는 ‘KB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폴라리스)’은 이번 9기부터 KB금융공익재단에서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17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 대학생 경제금융교육 봉사단(폴라리스)’은 경제금융교육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8개 지역에서 연간 400명의 봉사단원을 선발∙운영한다. 이번에 선발된 9기 200명은 오는 9월부터 6개월간 청소년과 소외아동을 위한 ‘찾아가는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생 봉사단원들은 교수법을 포함해 개인별 20시간의 교육과정 및 발대식을 마치고 1박2일간 다양한 콘텐츠의 집중수업을 받으며 전문강사로서의 강의 역량을 갖추게 된다.

봉사단원으로 선발된 한 참가자는 발대식에서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관념을 심어주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경제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KB금융공익재단을 포함한 전 계열사가 2017년 상반기 중 총 2016회 7만3574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 및 1사1교 금융교육을 진행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경제금융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