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효성, ‘베트남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해주세요!’ SNS 이벤트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113일 창립 5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베트남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해 주세요’ SNS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1018일부터 31일까지 효성의 기업 블로그와 페이스북 마이프렌드 효성에서 진행된다.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그 동안 효성이 받은 사랑을 나누고자 사회공헌 형식으로 마련됐다.

 

참가를 원하는 누리꾼은 효성 블로그 또는 페이스북에 접속해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하면 된다.

 

블로그, 페이스북 합산 총 5,100개의 메시지가 모이면 510명의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메시지가 담긴 필기구를 선물할 예정이다. 댓글을 작성해 준 누리꾼 중 151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30만원, 치킨세트, 커피&도넛 기프티콘을 선물한다. 당첨자는 113일 창립기념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효성은 2015년부터 누리꾼이 응원 메시지나 사진을 남겨주면 이를 부착한 생필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참치는 사랑을 터치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누리꾼 참여형 사회공헌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