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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석, 무대 아닌 '링' 위에 선다…왜?

[KJtimes=박선우 기자]오는 11월 12일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제1회 굿파이터즈(대한민국희망 스포츠대회)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서 울랄라세션의 하준석이 링에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평소 육진수 굿파이터즈 대표와 친분이 있는 하준석은 이번 스포츠 대회가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취지의 대회임을 알고 과감히 출사표를 던졌다.

하준석은 울랄라세션의 영원한 리더 故 임윤택을 추모하면서 동시에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어린이를 위해 평소 갈고 닦은 킥복싱으로 베트남 연예인과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굿파이터즈는 국내 최대 아동복지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승자가 기부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한다. 기부금은 어렵고 힘든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를 돕는 데 쓰인다.

이번 대회에는 많은 연예인과 운동선수 그리고 셀럽들이 참여해 스포츠를 통해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세계평화작가 한한국, 배우 이일화, 조한선, 조태관, 방준호, 가수 조관우, 울랄라세션, 신유, 춘자, 유리, 후니아 등 수많은 연예인군단이 육진수 대표의 뜻에 공감하여 굿파이터즈 패밀리로 어린이돕기에 나선다.

오는 11월 12일 오후 7시부터 잠실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SBS스포츠를 통해 ‘굿파이터즈:비기닝’이라는 제목으로 생방송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