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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플러스시스템, 휴앤유병원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체결

[KJtimes=박선우 기자]위드플러스시스템(대표 김승모)이 지난 1일 재활전문병원 휴앤유병원(병원장 이명룡)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간병인이나 가족 대신 간호사가 중심이 돼 간병과 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간호사가 입원 환자의 전문 간호를 24시간 전담하고 간호조무사는 보조 역할을 수행하면서 편의를 돕는다. 환자는 보호자나 간병인의 도움 없이 입원생활을 편안하게 유지할 수 있다.

위드플러스시스템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자체적으로 시행해 온 휴앤유병원에 더욱 체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약속하고자 업무 협약 체결을 맺게 됐다. 이번 협약은 양성된 간호 인력의 안정적인 취업처를 토대로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들과 고령자들의 고정적 일자리를 확보해 나갈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위드플러스시스템과 휴앤유병원은 양자 간 긴밀한 협력증진을 통해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면서 이를 통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승모 위드플러스시스템 대표는 “지역 자원의 효율적인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부천지역 여성들의 간호∙간병 관련 유휴자격증을 되살리고 전문직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드플러스시스템은 2016년 12월 고용노동부 최초로 특수경비업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으로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이들의 고용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