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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 시즌3 ‘네이버 해피빈’ 과 진행

[KJtimes=김봄내 기자]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미담이나 선행 주인공에게 패딩을 전달하는 따뜻한 세상캠페인 시즌 3을 오는 125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이하 해피빈)을 통해 확대하여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처음 시작된 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은 감동적 선행으로 일상을 따뜻하게 덥혀준 미담의 주인공들을 따뜻한 패딩으로 선정, 감사의 뜻으로 패딩을 전달하고 성원하는 활동을 통해 살맛 나는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올해는 선행과 미담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네이버 해피빈에서도 함께한다. 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을 통해 패딩을 받게 된 미담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에서 소개하고, 네티즌들의 참여를 통해 적립된 기금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금 마련에 사용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해피빈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세상 캠페인 대표 미담 확인하기’, ‘올해의 따뜻한 패딩 사연자 선정하기’, ‘미담의 주인공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댓글 달기등의 참여를 하면 총 1,500원의 기금이 적립되고, 모여진 기금은 소외계층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ID당 해피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콩을 최대 5개 받을 수 있다.

 

 

해피빈을 통해 진행되는 따뜻한 세상 캠페인은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일상 속의 작지만 따뜻한 선행에 주목하고 있다. ‘은혜 갚은 현대판 장발장이야기(172)가 대표적이다. 안타까운 사연으로 인해 경로당 밥과 김치를 훔쳐 잡혀 온 김경희 씨에게 3만원을 쥐어주고 일자리까지 구해준 경찰관 박영도 형사. 그리고 이러한 따뜻한 마음 덕분에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되어 한달 후 3만원을 갚기 위해 경찰서로 향한 김경희 씨의 일화는 따뜻한 세상 캠페인 페이스북과 해피빈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소개되며 많은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작지만 따뜻한 선행을 통해 사람들의 또 다른 선행을 이끌어 내고 있는 이야기도 있다. 개그맨 문천식 씨의 아내인 손유라 씨(173) 이야기다. 택배기사들을 위해 음료수가 담긴 가방을 집 문 앞에 둬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했고, 이 이야기는 인스타그램에서 8,000개가 넘는 좋아요를 받으며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선행은 저도 당장 해야겠어요” “냉장고에 음료수 준비해놔야겠어요등 함께 동참하겠다는 댓글이 이어지며 또 다른 선행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 외에도 메뉴 개발을 통해 다른 학교 급식에서는 보기 힘든 진수성찬 메뉴와 매월 생일인 학생들을 위해 스페셜 요리와 따뜻한 메시지 카드를 전하는 김민지 영양사 이야기(174), 빵집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욕설을 하는 진상 손님을 만나 울고 있는 아르바이트생에게 간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 여중생(김아름, 김은혜, 이지우)들의 이야기(175) 등 따뜻한 세상 캠페인 페이스북과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일상 속 선행으로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이야기들이 소개되고 있다.

 

 

네티즌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저도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따뜻한 나눔을 보니 저도 함께 하고 싶네요” “서로를 배려해주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합니다등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에는 일상 속 선행 참여에 대한 의지와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댓글들이 현재까지 총 3,400여 개가 달렸으며, 댓글 외에도 미담 확인마음 전하기 등 총 5,800여 건의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네파 이선효 대표이사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상 속 훈훈한 선행으로 우리 마음을 덥혀주는 따뜻한 패딩과 같은 분들이 많다는 것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올해는 네이버 해피빈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따뜻한 세상 캠페인을 통해 소개되는 미담처럼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의 작은 선행을 실천하며 조금이라도 우리 세상이 살맛 나는 따뜻한 세상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파 따뜻한 세상 캠페인은 캠페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소비자들이 미담이나 선행 주인공인 따뜻한 패딩을 캠페인 사무국과 함께 추천하고 선정까지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미담 사연을 직접 올릴 수 있으며, 올라온 미담 사례에 체온인 36.5도를 상징하는 좋아요 36, 공유 5개가 채워지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해줘서 감사하다는 감사패와 함께 네파 패딩이 전달된다. 오는 1229일까지 약 100여 명의 따뜻한 패딩주인공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