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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누적판매 10만대 돌파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이 인기를 끌면서 출시한 지 넉 달 반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만대를 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LG전자가 예전에 출시한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핸드스틱보다 2배 가량 빠른 속도다. 2분에 1대꼴로 팔린 셈이다.

 

코드제로 A9은 전량이 LG전자 창원 공장에서 생산된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이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으며 상중심(上中心·손잡이에 무게중심이 있는 유형) 무선청소기의 대표주자가 된 데는 차별화된 부품 기술력 제품 곳곳에서 느껴지는 고객에 대한 배려 등이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는 비행기의 제트엔진보다도 16배 더 빨리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이 탑재됐고, LG전자가 독자개발한 '2중 터보 사이클론' 기술을 적용해 흡입력이 오래 유지되도록 했다.

 

LG화학의 고성능 배터리를 채용해 2개의 배터리로 최대 80분까지 쉬지 않고 청소할 수 있게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