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쿠팡 이용하면 수수료 면제”

타행이체수수료 180일간 면제해주는 이벤트 실시

 

우리은행이 인터넷 소셜커머스인 쿠팡(www.coupang.com)과 함께 종이 없는 인터넷전용 통장 확대를 위해 우리닷컴통장‘iTouch우리통장이용 고객에게 인터넷, 모바일 및 스마트뱅킹 타행이체수수료를 180일간 면제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2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쿠팡 사이트를 통해 21일 오전 9시부터 2412(정오)까지 선착순으로 계좌이체 수수료면제 이용권을 0원에 판매하고 해당 이용권 구입 고객이 인터넷뱅킹에서 이용권 번호를 입력하면 입력일로부터 180일간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권 등록을 위해서는 우리닷컴통장이나 iTouch우리통장과 같은 우리은행 인터넷전용 상품에 가입해야 하며,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전환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들은 기존의 종이 통장에 비해 금리 우대와 다양한 고객 혜택이 제공되며 종이 통장이 없기 때문에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김옥곤 우리은행 U뱅킹사업단 상무는 금융소비자들이 갈수록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이나 PC 등 이른바 비대면채널을 통해 은행업무를 보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추고 종이통장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일조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실시하고 인터넷·스마트폰 전용상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필주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