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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케이크도 나 혼자? '혼케족' 위한 미니케이크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디저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혼자서 커피와 함께 여러 개의 케이크를 즐기는 일명 혼케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커피업계에서는 미니 사이즈의 조각 케이크를 출시하거나 큰 사이즈로 판매를 했던 홀케이크도 작은 사이즈와 함께 출시하는 등 혼케족 공략에 나섰다. 1인용 사이즈로 다양한 맛의 케이크를 혼자서도 부담없이 여러 개 즐길 수 있게 되어 혼케족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또한 사이즈뿐만 아니라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화려한 비주얼로 사진 찍기에도 좋아 구매 욕구를 이끌고 있다.

 

조각 케이크 메뉴 전면 교체로 선택의 폭 넓혀 드롭탑 조각 케이크 7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최근 혼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미니 사이즈의 조각 케이크 7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조각 케이크 7종은 기존에 판매하던 조각 케이크를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맛으로 더욱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진한 초콜릿을 베이스로 상큼한 유자, 체리 등을 활용한 유자초코’, ‘체리쇼콜라’, ‘가또쇼콜라부터 달콤하고 부드러운 화이트 티라미수’, ‘카라멜마롱’, 핑크·화이트 등 알록달록한 컬러가 돋보이는 그린티 레드벨벳’, ‘블루베리치즈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케이크 위에는 눈사람, 진저브래드맨 등 장식이 더해져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드롭탑 매장에 혼자 방문하시는 고객들께서 보통 커피와 함께 디저트를 2개 주문하시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며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다양하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조각 케이크를 업그레이드하여 새로 출시했다고 말했다.

 

알록달록 컬러감으로 비주얼이 돋보이는 스타벅스 체리 그린 생크림 케이크

스타벅스에서 선보인 체리 그린 생크림 케이크는 은은한 녹차향 시트 사이사이에 진한 체리를 가득 넣은 스트로베리 생크림이 발라져 있다. 녹차의 쌉싸름한 맛과 체리 생크림의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일반적인 케이크에 비해 달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맛이다. 또한 먹을 때마다 체리가 씹히는 식감이 특징이며, 핑크와 그린 색상을 담아낸 시트의 화려한 비주얼이 돋보인다.

 

미니 사이즈의 1인용 홀케이크 투썸플레이스 바닐라 크렘브륄레

투썸플레이스는 홀케이크를 혼자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큰 사이즈는 물론 작은 사이즈로도 함께 출시한 바닐라 크렘브륄레를 판매하고 있다. 바닐라 크렘브륄레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하는 하얀 크림 무스 안에 바닐라빈, 크렘브륄레가 들어갔으며 푸딩 같은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바닐라맛이 특징이다. 케이크 상단에는 진주 모양을 닮은 초코볼이 더해져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케하는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