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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지역맥주 시리즈 ‘동빙고맥주’ 선보인다

[KJtimes=윤철주 기자] 홈플러스는 9일 지역맥주 시리즈의 일환으로 ‘동빙고 맥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홈플러스에 따르면 동빙고 맥주는 코리아 크래프트 브루어리(KCB)가 기획한 지역맥주 시리즈의 일환으로 해운대 맥주, 서빙고 맥주, 평창 맥주의 후속 제품이다.

복 에일(Bock Ale) 스타일의 ‘동빙고 맥주’는 일반 밀맥주 대비 3배 이상의 몰트를 사용했다. 표면에 생기는 살얼음을 걷어내는 방식으로 수분은 날리고 알코올 도수를 높였다는 것이 홈플러스의 설명이다.

연병렬 홈플러스 차주류팀장은 “’동빙고 맥주’는 색다른 맛과 독특한 제조방식으로 지역맥주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규모 맥주제조사들과 손잡고 특색있는 맥주를 지속 발굴해 지역맥주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