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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앤컴퍼니 2017년 결산, 판매량 No.1은 ‘유아 내의’

[KJtimes=김봄내 기자]아가방앤컴퍼니가 2018년을 맞아 지난해 동안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베스트 제품을 선정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브랜드 중 F4로 불리는 아가방’, ‘디어베이비’, ‘에뜨와’, ‘이야이야오의 누적 판매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유아 내의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표 유아 브랜드인 <아가방>에서 많이 팔린 제품으로는 드로잉내의’, ‘웨이브내의’, ‘라이7부내의’, ‘라라밍크기모레깅스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캐릭터를 활용한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들이 판매량 상위권에 랭크 됐다.

 

프리미엄 유아의류 브랜드 <에뜨와>에서는 멀티레인보우내의’, ‘쥬디내의’, ‘버디포인트내의’, ‘보니경량다운JP’, ‘로리베어내의순으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에뜨와의 제품들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실용적인 구성으로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모던한 콘셉트의 <디어베이비>냥이나라 7부상하제품이 1위를 차지했으며, 실내복 전문 브랜드인 <이야이야오>에서는 레몬 3부 상하가 차지했다. 두 제품 모두 톡톡 튀는 감성과 개성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지난해 동안 아가방전국 매장에서 판매된 내의의 수량은 총 894,944개로 1분에 1.7벌 꼴로 판매된 셈이다.

 

유아 내의의 인기 요인으로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스마트 맘을 꼽을 수 있다. 경기불황으로 인해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실용적인 유아 내의의 판매량도 상승했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골드 키즈로 인한 선물 수요의 증가다. 유아 내의는 받는 이의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실제로, 판매량 데이터 분석 결과 출생아 수가 높은 1월과 8월에 출산 선물용 유아내의의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가방앤컴퍼니 신상국 대표이사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품질·소재를 중요시하는 아가방앤컴퍼니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결과라며 유아동 업계 리딩컴퍼니로서 앞으로도 가성비와 가심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소비자가 항상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