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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핸드크림’ 카밀, 7년만 전면 리뉴얼

[KJtimes=윤철주 기자]독일 핸드크림 브랜드 카밀(Kamill)이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2011년 국내 공식 론칭 이후 7년 만에 처음이다.

카밀은 독일 핸드케어 부문 5년 연속 판매 1위를 달성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승무원 핸드크림’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카모마일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인공색소, 미네랄오일, 합성계면활성제(PEG)를 첨가하지 않아 피부 친화적임을 내세우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소비자들이 각 제품별 성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제품 상단에 클래식, 인센티브, 바이탈 Q10, 우레아, 허벌, 센시티브, 프레시 등 용도에 따른 라인업을 함께 표기해 기존 패키지보다 제품 구별이 한층 용이해졌다. 

제품 겉면에는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자연주의 크림을 의미하는 ‘비건(VEGAN)’ 마크와 함께 ‘독일 핸드케어 브랜드 부문 판매 1위’ 마크를 표기해 독일에서 온 인기 자연친화 제품임을 어필했다.

카밀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 패키지가 카밀 특유의 부드럽고 신선한 느낌은 유지하되 제품의 각 특성을 부각시켜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소비자의 제품 선택이 용이하도록 했다”며 “더욱 새로워진 카밀 핸드크림과 함께 올겨울 건조함에서 벗어나 촉촉하고 부드럽게 손 케어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카밀은 최근 립밤 제품 ‘바이탈큐텐(Vital Q10)’과 ‘터치(Touch)’ 2종을 출시하며 바디 케어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