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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컴바인, 설 연휴 제주 호텔 & 리조트 5곳 추천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첫 연휴인 설 명절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겨울은 유독 추운데다 미세먼지까지 심한 탓에, 연휴에 도심을 벗어나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짧은 설 연휴로 인해 해외여행이 부담스러울 수 있을 여행객들을 위해 국내 여행지 중 비교적 따뜻하면서도 청정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제주로의 여행을 추천한다. 하얗게 쌓인 눈과 따뜻한 햇볕, 그리고 빨간 동백꽃까지 절경을 자아내는 겨울의 제주는 설명이 필요 없는 여행지다.

 

제주에는 호텔, 리조트,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숙박 시설이 있어 선택의 고민이 적지 않다. 이에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에서 설 연휴 제주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줄 훌륭한 시설을 갖춘 우수 호텔과 리조트 5곳을 소개한다.

 

n 해비치 호텔 & 리조트 제주의 자연에서 만끽하는 힐링

연일 추운 날씨에도 안락하게 제주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 해비치 호텔 & 리조트다. 해비치라는 이름 그대로 해가 비치는 제주 동남쪽 해변 바로 앞에 있어, 70%에 달하는 객실에서 아름다운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통유리로 마감된 천장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채광과 실내정원은 자연 친화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최근에는 개개인의 컨디션에 맞는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해 맞춤형 트리트먼트를 제공하는 스파 해비치 스파아라가 새롭게 단장했다. 오는 3월까지 Warm&Relax 패키지를 통해 윈터가든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니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꿀 같은 힐링을 느껴보자.

 

n 메종 글래드 제주 - 제주의 맛을 담은 프리미엄 라이브뷔페

메종 글래드 제주는 훌륭한 객실로 명성이 높지만, 최근 내부시설 중 하나인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삼다정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신선한 재료를 즉석에서 요리하여 선보이는 삼다정에서 제주의 식자재를 이용한 세계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한창 딸기가 제철인 2월까지는 제주 무농약 딸기를 사용한 다채로운 디저트 메뉴도 있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이번 설 연휴를 맞아 삼다정 조식, 설 기프트(복주머니+윷놀이 세트) 등을 포함하는 설 힐링 페스트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패키지 이용 시 저렴한 가격으로 룸 업그레이드까지 받을 수 있으니, 이곳에서 눈과 입이 즐거운 연휴를 보내보자.

 

n 제주 신라 호텔 제주에서 즐기는 밸런타인의 달콤함

올해 밸런타인데이와 연달아 맞는 설 연휴는 가족 뿐만 아니라 연인들의 휴가이기도 하다. 제주 신라 호텔은 연인과 로맨틱한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커플에게 최적의 장소다. 야외수영장이 자정까지 이용 가능해 나이트 스위밍을 즐길 수 있으며, 야외 온수풀 한쪽엔 풀사이드바가 있다. 물놀이 후 풀사이드바에서 즐기는 시그니쳐 칵테일 한 잔은, 연인과의 달달한 시간에 취해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온수풀 속에서 로맨틱 영화를 감상하는 플로팅 시네마와 풀사이드에서 펼쳐지는 뮤직 라이브 콘서트까지 즐긴다면 잊을 수 없는 낭만적인 제주 여행이 완성된다.

 

n 씨에스호텔앤리조트 옛 한옥의 모습을 간직한 전통 한실 스위트

민족의 명절 설 답게 한국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씨에스호텔앤리조트를 추천한다.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추구하는 이 곳은 드라마 시크릿가든, 꽃보다남자, 궁 등 인기 드라마의 촬영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호텔 곳곳을 제주의 전통과 자연을 현대적 느낌으로 살려내 고즈넉한 멋스러움이 느껴진다. 특히 초당, 고당 등 다양한 형태의 전통 한실 스위트는 나이가 있으신 부모님께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한다. 3월까지 전통 한실과 흑 돼지 장작 구이를 제공하는 윈터 베이케이션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으니, 부모님과 아이와 함께 설 연휴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껴보자.

 

n 플레이스 캠프 제주 청년들의 놀이터

가족 일가가 오랜만에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 설은 누군가에게 반갑지 않은 잔소리에 시달리는 괴로운 시간일 수도 있다. 이를 피해 제주도로 나만의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면 젊은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하는 플레이스 캠프 제주를 추천한다. 이 곳의 주 고객은 소단위로 여행을 즐기는 2030세대로, 내부 시설, 입점 브랜드 모두 청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내부 식당은 요리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청년들이 운영하며, 객실 내 그림 또한 지역 예술가들과 청년 아티스트들의 작품이다. 설 연휴를 맞아 잔소리 대피소’, ‘명절 증후군 처방전등 청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재기 발랄한 컨셉의 패키지도 선보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