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즐기는 10 to 50 식음료

[KJtimes=김봄내 기자]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식음료업계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가족단위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특히 짧은 연휴 기간으로 국내에 머무는 소비자들이 카페 등 매장을 방문해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커피업계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차() 음료, 라떼 등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귀성길 차안에서 섭취할 수 있으면서도 부담이 가지 않는 간식으로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온 가족 모두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차() 음료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지난 1월 최근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베리선샤인 클렌즈딸기 라임 핫 티를 출시했다. 두 음료는 딸기를 베이스로 다양한 과일을 넣어 새콤달콤한 맛이 돋보인다. 베리선샤인 클렌즈는 딸기와 크랜베리를 착즙하여 과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으며, 과일과 물 외에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딸기 라임 핫 티는 딸기와 라임의 새콤달콤한 맛을 따뜻하게 맛볼 수 있는 블렌딩 차() 음료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차 음료는 다른 음료에 비해 맛이 깔끔해 남녀노소 불문하고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연휴가 되면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고객들이 차 음료를 주문하는 경우가 늘어난다라고 말했다.

 

공차코리아는 지난 1월 공차의 오리지널 티 블랙티얼그레이티’ 2종으로 구성된 티 익스퍼트 파우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 타입 제품으로 각 12개씩 총 24개의 티 파우치와 미니 리플릿이 담겨있다. 대용량 티 팟에 우려내기에 충분한 3g의 티 파우치로 구성돼 온 가족이 다 함께 마시기 좋다.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속 까지 든든하게 채워줄 라떼

스타벅스는 지날 1월부터 오트 밀크를 넣은 오트 그린 티 라떼리얼 넛 오트 모카를 판매하고 있다. 오트 그린 티 라떼는 고소한 오트 밀크와 그린 티의 쌉싸름한 맛이 어우러져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네잎 클로버 모양의 토핑이 올려져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리얼 넛 오트 모카는 오트 밀크에 헤이즐럿 소스와 모카 소스가 어우러져 리얼초콜릿 넛 맛을 즐길 수 있는 라떼다. 음료에 활용된 오트 밀크는 귀리를 사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스타벅스가 자체 개발한 우유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대표 MD제품인 비니스트의 '비니스트 초콜릿 칩 라떼'를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했다. 비니스트 초콜릿 칩 라떼는 벨기에산 초콜릿 칩이 들어있는 핫초코 스틱 제품으로 초콜릿의 깊곤 진한 맛이 특징이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핑크색과 민트색 패키지로 디자인되어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다.

 

쫀득함 식감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젤리

롯데제과 지난해 말 액상의 곤약젤리인 곤약애() 빠지다를 선보였다. 곤약애 빠지다는 청포도맛과 복숭아맛 두가지로 상큼한 과일맛과 기존 워터젤리와 달리 씹을 때 쫀득한 식감을 살려냈다. 100g39kcal로 열량이 낮지만 동시에 포만감은 크게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치어팩 타입의 포장이어서 적당량을 알맞게 짜먹을 수 있다.

 

커피빈코리아가 지난 8일 커피맛 젤리 '커피빈 커피젤리'를 출시했다. 커피빈 커피젤리는 아메리카노와 스위트라떼 두가지 맛으로 즐길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한 커피맛 젤리로 센터필링 기법을 이용해 젤리 안에 또다른 젤리가 있어 씹을수록 더욱 진하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커피빈의 원두 및 원료를 농축해 만들어 젤리에서 커피의 풍미를 즐길 수 있고 식감이 뛰어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