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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업계, 새로워진 복고를 입다 ‘레트로풍 소형가전’ 인기

[KJtimes=김봄내 기자]패션업계의 전유물인줄로만 알았던 레트로 디자인열풍이 가전업계에서도 불고 있다. 기존 복고풍 스타일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모던 레트로스타일이 홈 인테리어 트렌드로 자리잡게 되면서, 가전업계도 영향을 받아 레트로풍 제품들을 속속히 내놓고 있는 것이다. 가전업계는 복고풍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곡선과 특유의 광택을 가진 레트로 디자인에 기능성까지 더한 제품들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레트로풍 소형가전은 제품 하나만으로 모던한 집의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바꿔줄 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면까지 극대화된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그렇다면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레트로풍 소형가전 제품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화장대와 드레스 룸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유닉스전자 파워맥스드라이어

유닉스전자의 파워맥스는 모던 레트로 디자인을 그대로 옮겨 놓은 헤어 드라이어다. 앞으로 길게 나온 노즐과 동그란 몸통이 복고풍을 풍기며 실버 메탈 컬러가 현대적인 세련된 느낌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2000W의 파워 풍량을 자랑하는 파워맥스는 작지만 성능은 강력한 헤어 드라이어다. 또한 이온 에센셜 케어로 겨울철 건조한 모발의 수분을 유지시켜 머릿결을 부드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성들의 필수 공간인 화장대와 드레스 룸을 감성공간으로 만들고 싶다면 파워맥스헤어드라이어로 아날로그 감성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주방에 레트로 디자인과 트렌디한 감성을 더하는, 동부대우전자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아날로그 텔레비전을 닮은 이 제품은 동부대우전자의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 감각적인 레트로 디자인과 실용적인 기능을 강점으로 출시 직후부터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는 기존 모델과 달리 2개의 출구에서 고주파가 나오는 멀티방식으로 고주파를 고르게 분산시켜 음식을 더 빠르고 맛있게 만들어준다. 7단계 파워 출력 기능으로 각 단계마다 출력세기 조절이 가능해 간편 조리 음식부터 요리 재료 해동까지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홈 인테리어의 꽃이라고 불리는 주방에 더 클래식 전자레인지로 트렌디한 감성을 녹여보자.

 

클래식한 레트로 모던 스피커, 야마하뮤직코리아 ‘TSX-B72’

다크 그린과 다크 레드의 컬러로 클래식함의 깊이를 더하는 야마하뮤직코리아의 ‘TSX-B72’ 스피커는 생활공간에 현대적인 우아함을 가져온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거실이나 침실 등 생활 공간 어디에나 배치할 수 있어 다양한 인테리어 효과까지 낼 수 있다. ‘TSX-B72’는 야마하 회사 고유의 SR-Bass 기술로 깊은 저음과 고음질을 제공하며 인텔리알람(IntelliAlarm) 기술로 스마트한 알람 기능을 선보인다. 알람이 울리기 3분 전부터 사운드가 부드럽게 커지고 스트레스가 높은 주파수를 필터링하여 바쁜 현대인들의 아침을 편안하고 유쾌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클래식한 레트로 디자인과 스마트 기능이 더해진 ‘TSX-B72’ 스피커로 품격있고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보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