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퍼포먼스가 가미된 신(新)개념 서바이벌 뮤직 드라마 <K-POP 최강 서바이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고은아의 파격 변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월 12일 첫 방송을 앞둔 <K-POP 최강 서바이벌>에서 보여줄 고은아의 멋진 비상이 예상되고 있다. 영화, 드라마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까지 넘나들며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고은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뿐 아니라 현란한 퍼포먼스와 노래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그 첫 번째 변신은 짧은 헤어스타일. 고은아는 극중 힙합전사를 꿈꾸는 선머슴 피아니스트 지승연 역을 맡아, 뜻하지 않은 상황으로 인해 본인이 여자인 것을 숨긴 채 남자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이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긴 머리에서 숏커트까지 감행한 고은아는 남자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 완벽히 분해 드라마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고은아는 “머리를 자르고 집에 갔더니, 엄마도 나를 동생(미르)으로 착각했다. 얼마전에는 길 가던 여학생이 핸드폰을 들이대며 번호를 따가려 하기도 했다. 나를 남자로 착각하고 아직도 거울을 보면 어색하긴 하지만 새로운 역할과 연기가 기대된다”고 말하며 지승연 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고은아는 이어 “남자 아이돌 멤버 역할이다 보니, 절도 있는 강한 동작과 딱딱한 군무들을 소화하는 게 쉽지 않다. 노래는 물론 춤과 함께 피나는 연습을 하고 있다. 지켜봐 달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고은아는 마지막으로 “차라리 예쁜 척 하는 게 쉬운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기적의 오디션을 통한 새로운 스타탄생’이라는 메인 테마를 가지고 힘찬 발돋움을 시작한 <K-POP 최강 서바이벌>은 아이돌을 꿈꾸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미처 몰랐던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ybc@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