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효성, 제2회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이 제2회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해결, 4차 산업혁명 또는 효성 사업과 연계된 친환경 아이디어 등 아이디어 부문과 새롭게 신설된 카드뉴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효성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은 환경 문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차세대를 이끌어 나갈 젊은 인재들과의 소통을 늘려 효성의 기술 경영 방침을 실현하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카드 뉴스 효성이 GREEN 지구부문을 신설해 인문계 학생들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효성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은 전용 홈페이지에서 42일부터 510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아이디어 부문의 경우 1인 이상 이공계학생 팀원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7개 팀의 수상자에게는 대상(1개 팀) 500만원 등 총 2,100만원에 달하는 시상금과 함께 효성그룹 입사 지원 시 가점부여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효성은 그린경영 방침 실현을 위해 그린경영 Vision 2020’을 수립, 2020년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대비 30% 감축을 목표로 각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관리하고 배출권 거래를 하고 있다. 또한, 효성의 자원재활용 생산품인 폴리에스터 원사 리젠(Regen)’은 폐 페트병을, 폴리케톤은 일산화탄소를 활용해 만들어져 환경오염 물질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효성은 또한 정부의 2022년 수소충전소 310개소 구축 로드맵에 발 맞춰 지난 해 10월 울산 옥동에 국내 최초 LPG-수소복합충전소를 준공하는 등 수소충전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