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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방앤컴퍼니, 미세먼지 주의보에 놀이방 매트 3월 판매량 상승

[KJtimes=김봄내 기자] 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미세먼지와 황사의 영향으로 외출을 포기하고 실내 놀이를 선택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아이와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실내 용품 및 공기 정화 제품들의 판매량도 상승하고 있다.

 

유아동복 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대표 신상국)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던 3월 한달 간 놀이매트 브랜드 디자인스킨의 전체 판매량이 2월 대비 약 20% 증가했다. 전년 동기대비 약 8% 증가한 수치다.

 

디자인스킨 제품 중에서도 인기 제품으로 꼽히는 듀얼 모던 시리즈는 모던하고 시크한 디자인과 앞뒤가 다른 양면 컬러로 다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또한, 동종업계 최초 TVOC 검사를 완료하고 4단 압축 가교 PE 폼으로 복원력도 좋아 안전성과 내구성이 탁월한 제품이다.

 

아가방앤컴퍼니 매트사업팀 송동훈 팀장은 보통 3~4월에는 포근한 기온으로 인해 가족 나들이가 증가하지만 올해는 극심한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 등으로 집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디자인스킨의 제품들은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 운동능력을 한 번에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변형이 가능하다. 이 같은 점을 고객들이 매력적으로 느끼고, 오랫동안 사용해도 꺼지지 않는 매트 내장재가 실사용자들 중심으로 알려지면서 입소문을 듣고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디자인스킨은 오는 26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20회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이번 베이비페어를 통해 디자인스킨뿐만 아니라 아가방앤컴퍼니의 인기 브랜드 엘츠, 컨피던스, 로샴보 등의 아직 공개되지 않은 신제품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