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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 재선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제 14대 회장으로 재선임되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2월 28일 서울 신길동 공군회관에서 2012년 정기총회를 열고 조양호 현 회장을 임기 3년의 제 14대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조양호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은 지난 2004년 6월 제 11대 회장으로 선임된 이래 4대째 진흥회 회장을 역임하게 되었다.

 

조양호 한국방위산업진흥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변혁의 시기에 방진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다시 맡게 되어 개인적인 영예와 함께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방위산업이 국제경쟁력을 확보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어 방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상생하면서 회원사간 협력을 도모하는데 구심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36주년을 맞는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육성 발전을 위해 지난 1976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해 현재 대한항공, 삼성테크윈, 기아자동차 등 250개 업체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kjtimes=이상택 기자>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