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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E(돌) ‘후룻컵’ 누적 300만개 판매 돌파

[KJtimes=김봄내 기자]DOLE(돌)은 바쁜 일상 속에서 과일을 섭취하기 어려운 소비자를 타겟으로 출시한 컵과일, ‘후룻컵’의 누적 판매량이 30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2018년 3월까지 기준) 후룻컵은 지난해 8월 100만컵 판매를 달성한 이후, 컵과일 등 ‘미니 과일’의 높은 수요 속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후룻컵’은 100% 과즙에 엄선한 과일을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설탕을 넣지 않아 타 제품들과 차별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컵에 포크까지 함께 동봉되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과일을 섭취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후룻컵의 긍정적 성과는 바쁜 업무와 학업으로 인해 과일 섭취가 어려운 현대인들 특성에 맞는 방법을 제공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후룻컵의 광고 캠페인 역시 ‘과일, 언제까지 까먹을래?’ 등 과일을 더욱 쉽고, 빠르게 즐기는 내용의 메시지를 내세워왔다.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쉽지 않은 2030 젊은 세대나, 1인가구에 맞춘 마케팅 활동이 판매량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아울러 바쁜 라이프스타일의 현대인들이 자주 애용하는 편의점을 중요 판매 채널로 활용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소셜 네트워크에서는 ‘편과족(‘편의점 과일 구매족’의 준말로, 편의점에서 과일을 사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신조어) 위한 간식’, ‘편의점 1일 1과일’, ‘오피스 간식’ 등 실제로 편의점에서 후룻컵을 구입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후룻컵의 국내 인기에 힘입어 오는 6월 중에는 한국 소비자들만을 위해 쉽게 경험해보지 못한 고급 열대과일도 추가 출시 예정에 있다. 현재 ‘후룻컵’은 일반 파인애플보다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은 스위티오 파인애플을 담은 ‘파인애플컵’, 상큼한 맛의 여름 과일 복숭아를 담은 ‘복숭아컵’, 달콤한 맛과 풍부한 비타민이 함유된 망고를 담은 ‘망고컵’ 총 3종이 판매되고 있으며, 편의점에서는 물론 대형마트, 온라인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격은 2,300원(편의점 기준)

 

돌 가공식품사업부 김학선 상무는 “후룻컵은 준비부터 보관, 섭취까지 모두 번거로울 수 있는 과일을 간편하게 먹는다는 컨셉을 바탕으로 바쁜 직장인이나 대학생들 사이에서 좋은 호응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신선 편의 과일에 대한 높은 수요 속 후룻컵의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소비자들이 다양한 과일을 더욱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