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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제품 살 때도 ‘가심비’가 대세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가전제품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는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는 가성비'가 우선이었다면 요즘은 비용에 관계 없이 만족감과 마음의 안정을 고려한 가심비를 기준으로 구매를 결정하는 것. 이처럼 고가라 하더라도 소비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기를 원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가전 업계에서도 다양한 가심비 최고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가스레인지보다 2.3배 빠르고 편리하니 삶의 질도 UP!

 

요즘은 TV, 세탁기 등 일반 가전뿐만 아니라 주방 가전을 살 때도 소비자의 만족이 우선인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나 요즘은 바쁜 일상 속에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요리하길 원하고, 미식을 하나의 문화로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가열을 넘어 다양한 기능성까지 갖춘 조리기기를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미세먼지 등 공기 문제로 인해 가스레인지 사용 시 배출되는 유해가스 염려를 덜어주어 마음의 안정까지 보장해주는 인덕션이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 중 LG DIOS 인덕션(BEF3G)은 전기 공사 없이 플러그인으로 최대 3,400와트(W, 와이드존 기준) 출력이 가능하다. 특히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우측 대화구의 경우, 플러그인 타입의 단일 화구로는 국내 최고인 3,000와트(W) 이기 때문에 동일 화력 가스대비 2.3배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또한, 시간제어, 출력제어, 과열감지 등 3중 과열 시스템이 조리 시 발생하는 온도 급상승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출력을 제어해 화재 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LG DIOS 인덕션은 다이아몬드 커팅 공법으로 제작된 독일 명품 SCOTT사의 세라믹 글라스 상판을 사용해 이물질 끼임을 방지하고, 청소가 용이하며 세련된 외관으로 집 안의 인테리어를 고급스럽게 하는 효과가 있다.

 

빨래 후 최소 1시간 반이면 건조까지 끝!

 

세탁물을 하나 하나 직접 널고, 건조되길 기다려야 하는 시대는 지났다. 사용 편의성과 알뜰한 전기료, 빠른 건조시간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여주는 제품이 있다.

 

LG 트롬 건조기는 최근 기존 제품보다 효율과 성능을 높인 신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건조기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트롬 건조기 성능의 비결은 듀얼 인터버 히트 펌프로 실린더를 2개로 늘려 15% 가량의 더 많은 냉매를 압축할 수 있게 돼 전기료와 건조 시간을 단축시킨다. 특히 여름 장마철이나 일조량이 적은 겨울철에 주부들의 빨래 걱정과 건조의 어려움을 줄여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와이파이로 건조기와 스마트폰을 연동하면 전용 애플리케이션 접속을 통해 운동복, 청바지, 란제리 등 특별 관리가 필요한 의류는 별도 코스로 건조할 수 있으며 물 비우기, 문 열림, 건조 종료 등 제품 가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가능하다. 특히 간단한 플러그 인만으로 작동이 가능해 집 안 어디든 설치 장소를 자유롭게 고를 수 있어 제약이 적다.

 

오래된 빵도 촉촉하게,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은 덤

 

베이커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바삭하고 촉촉한 식감의 빵을 선사하면서 모던한 디자인까지 갖춘 토스트기가 대세다.

 

발뮤다 더 토스터는 스팀기술을 통해 빵 표면에 얇은 수분막을 만들어 건조해진 빵을 윤기 있게 만드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동 방식은 제품 상단 급수구에 약 5cc의 물을 부으면 내부의 보일러 전용 히터에 의해 물이 데워지면서 스팀을 만들어 낸다. 특히 매우 빠르게 가열되기 때문에 빵의 표면만 가볍게 구울 수 있으며, 수분이나 버터 등의 맛과 향은 유지돼 풍미는 그대로 느끼게 한다. 또 빵의 종류에 따라 5가지 모드(토스트 모드, 치즈 토스트 모드, 바게트 모드 등) 중 선택할 수 있어서 원하는 종류나 식감에 따라 조리 가능하다.

 

믹스커피도 우유 거품 얹어 더욱 부드럽게

 

한국인들이 식후 등 디저트 타임에 즐겨 마시는 믹스커피를 좀 더 맛있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 출시됐다.

 

드롱기 우유 거품기 구름치노(KREMFU.W)는 드롱기 자체 개발 제품으로 기기에 우유를 넣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손쉽게 우유 거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우유와 함께 인스턴트 커피 가루를 함께 넣고 작동하면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머신을 활용해 내린 듯한 풍미 가득한 카페 라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취향에 맞게 거품의 양과 온도 조절을 할 수 있으며 전원 연결 후 2분 이상 작동하지 않으면 전원이 자동 차단되어 편의성에 안전성까지 더했다.

 

따뜻한 차로 부모님 건강을 위한 가심비도 챙겨보자!

 

커피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간편하게 차를 즐기며 마음의 안정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휴롬 티마스터는 재료에 따라 버튼만 누르면 최적의 시간과 온도로 차를 우려내어 사계절 내내 활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잎차/꽃차, 과일차, 한방차/약탕 등 세가지 기능을 원터치로 선택하며 재료의 맛과 향, 영양을 모두 살려준다. 차가 완성된 후에는 자동 보온 모드로 전환되어 최대 2시간 동안 70로 따뜻하게 유지해 주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다시 붓거나 다시 차를 우려내는 번거로움이 없다. 특히 오토 메모리 시스템을 적용해 작동 중 본체를 들었다 내려 놓아도 작동 중이던 모드가 그대로 유지된다는 강점도 있어 가전기기 작동에 서투른 부모님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