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 핫클릭

풀무원, ‘위러브 양배추&브로콜리’ 리뉴얼 반년 만에 350만 병 돌파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건강생활(대표이사 여익현)의 신선음료 브랜드 풀무원녹즙이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음주, 카페인 등으로 위 건강에 취약한 현대인을 위해 선보인 위러브 양배추&브로콜리가 리뉴얼 출시 반년 만에 누적 판매량 350만 병을 돌파했다고 21() 밝혔다.

 

 

풀무원녹즙이 지난 20123월 첫 출시 이후 지난해 9월 리뉴얼해 선보인 위러브 양배추&브로콜리는 일 평균 25천 명이 마시고 있는 베스트셀러 제품 중 하나다. 위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는 양배추와 브로콜리 등 생즙 함량을 늘려 원료의 건강함은 그대로 살렸으며 식물성유산균으로 발효해 영양은 물론 맛까지 개선했다. 그 결과 지난 달에만 55만 병이 넘게 판매되며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 리뉴얼 약 8개월 만에 350만 병을 넘어섰다.

 

 

리뉴얼 이후 지금까지 판매된 위러브 양배추&브로콜리(13cm)를 수직으로 쌓아 올리면 롯데월드타워(555m)의 약 827, 에베레스트 산(8,848m)의 약 51배의 높이에 달한다. 리뉴얼 전 판매 수량까지 합하면 누적 22백만 개를 훌쩍 넘는 대형 품목이다.

 

 

위러브 양배추&브로콜리의 인기 비결은 위 건강에 취약한 현대인들의 니즈를 반영해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간편하게 생즙 형태로 섭취할 수 있게 했다는 점으로 풀이된다.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위에 좋은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일일이 손질하기 번거로워 바쁜 직장인들이 챙겨 먹기 힘든데 매일 아침 간편하게 사무실에서 배달을 통해 마실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특히 풀무원의 기술력으로 최대한 원료의 영양 손실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신경 썼으며 리뉴얼을 통해 양배추 특유의 냄새를 개선하고 깔끔한 맛도 강화했다.

 

 

또한 풀무원녹즙의 배송판매원인 모닝스텝의 역할도 인기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매일 아침 사무실과 가정에 직접 녹즙을 배달하는 모닝스텝은 고객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녹즙을 추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 모닝스텝의 추천에 의해 해당 제품을 음용하게 되었다는 고객이 68%였고 지속적으로 음용할 의향이 있다는 고객도 85%를 차지했다.

 

 

풀무원녹즙 손민정 PM(제품 매니저)위러브 양배추&브로콜리는 리뉴얼 이후 특별한 프로모션 없이도 위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풀무원녹즙의 대표 품목으로 자리잡았다매일 아침 녹즙 한 병으로 간편하게 위 건강을 관리할 수 있어 자체 소비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족도가 88%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좋아 꾸준한 판매로 이어지고 있고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