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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코엑스몰, 1주년 맞이 명사들의 이색 강연 '눈길'

[KJtimes=김봄내 기자]스타필드 코엑스몰이 별마당 도서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일하며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색적 강연을 진행한다.

 

 

수제 맥주 제조 15년 경력의 오진영 브루마스터, 스타벅스에 23년째 근무 중인 스타벅스 글로벌 커피 앰배서더, 메이저 코헨(Major Cohen)를 비롯해,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김수현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데블스도어(DEVIL’s DOOR)의 오진영 블루마스터는 대한민국 주류 대상 크래프트 맥주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전문가로 맥주의 역사, 제조 과정 등 수제 맥주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은 19일과 21일 오후 7시에는 진행된다.

 

 

데블스도어는 맥주 덕후들의 성지로 지난 11일 코엑스 1층에 400석 규모로 주류, 음식, 음악,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펍 콘셉트로 새롭게 오픈했다.

 

 

14일에는, 스타벅스 글로벌 커피 앰배서더 메이저 코헨이 스페셜티 커피의 세계란 주제로 최근 커피 산업계의 트렌드, 커피 블렌딩과 추출법, 글로벌 원두 거래 등 다양한 커피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는, 퇴근길 직장인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동시에 선사할 명사와의 만남도 마련했다.

 

 

15일에는 우리 시대의 힐링 멘토정목 스님이 인격 성장을 위한 통찰의 이야기를 담은 한 차원 다르게 살기강연을 진행하며, 22일에는 MBC 허구연 야구 해설위원과 어수웅 기자가 프로정신에 대한 대담을 나눈다.

 

 

26일에는 홍익대학교 유현준 교수가 사람이 만드는 도시, 도시가 만드는 사람이란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29일에는 이준익 영화감독과 배우 박정민, 김고은이 유쾌한 스웩이 터진다라는 주제로, 7월 초 개봉 예정인 신작 변산의 비하인드스토리를 전한다.

 

 

주말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음악 콘서트가 펼쳐진다.

 

 

16일 오후 3시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문정재와 클래식계의 어벤져스 PACE(파체)앙상블이 실내악의 정수를 보여준다. 17일 오후 5시에는 개그맨 출신 재즈가수 이동우, 23일 오후 3시에는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악장으로 선임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의 공연이 열린다.

 

 

신세계 프라퍼티 이창승 팀장은 스타필드 코엑스몰은 별마당 도서관 1주년을 맞아 각 분야에서 오랜 시간 노력을 통해 꿈을 이룬 분들을 초청했다별마당 도서관의 강연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별처럼 빛나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영감을 받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