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편안한 분위기의 집에서 간편하면서도 자신의 취향에 딱 맞는 음료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홈커피•홈술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실제 카페나 바에서 마시는 듯한 깊은 맛뿐만 아니라, 내 손으로 음료를 만들어보는 데서 오는 재미까지 선사해 인기가 높다. 직접 집에서 시도해볼 수 있는 아이스 커피와 칵테일 레시피를 소개한다.
# 홈커피 - 캡슐커피 머신과 함께 손쉽게 완성하는 아이스 커피 메뉴
캡슐커피 머신과 에스프레소 머신, 모카커피포트, 인스턴트 커피 등을 활용해 집에서도 카페 부럽지 않은 커피 메뉴들을 제조해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여름에도 간단한 준비물만 있다면 간편하게 아이스 커피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캡슐커피 머신 중 유일하게 콜드(Cold) 버튼을 탑재해 여름에 아이스 커피를 즐기기에 최적화되어있는 제품이다. 이번 여름에는 바리스타 방준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여름 레시피를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얼음을 글라스에 담은 후, 그 위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캡슐을 핫(Hot) 버튼으로 추출하면 풍미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완성된다. 아이스 라떼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에스프레소 캡슐을 핫 버튼으로 추출한 뒤 얼음 트레이에 얼린다. 글라스에 이 커피 얼음을 담고 그 위로 아이스 카푸치노 우유 캡슐을 콜드 버튼으로 추출한 뒤 아이스 카푸치노 커피 캡슐을 콜드 버튼으로 추출하면 고소한 아이스 라떼를 맛볼 수 있다.
# 홈술 - 다채로운 맛과 향, 청량한 컬러의 칵테일을 집에서 즐기다
선선한 바람이 창문을 넘어 땀을 식혀주는 여름밤은 ‘홈술족’이 집에서 술을 즐기기에 적당한 시기다. 늘 마시던 맥주와 소주를 넘어서, 올여름밤에는 보다 다채로운 맛과 향, 청량한 컬러를 자랑하는 칵테일과 함께 새로운 세계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데킬라, 호세 쿠엘보와 함께라면 손쉽게 맛있는 칵테일을 완성할 수 있다. 250년간 이어져온 브랜드의 전통은 깊은 역사와 풍미 있는 맛을 함께 선사한다.
1949년 미국의 쟝 듀레서가 창작해 그의 연인의 이름을 따 이름 붙인 칵테일 마가리타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잔 가장자리를 라임 조각으로 문지른 후 소금을 묻힌다. 이후 칵테일 쉐이커에 호세쿠엘보 50ml, 코앙트로 25ml, 라임주스 25ml, 얼음을 넣고 섞어 내용물을 잔에 담으면 완성이다. 청량감 넘치는 맛과 향의 팔로마 주조는 잔의 가장자리에 자몽즙을 살짝 바른 후 소금을 묻히는 것으로 시작된다. 잔에 얼음을 가득 채운 후 호세쿠엘보 30ml, 자몽 반 개의 즙을 넣고 남은 공간을 탄산수로 채워 잘 저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