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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시원하고 간편한 여름 별미 선보여

[KJtimes=김봄내 기자]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식품업계도 여름철 대표 별미를 활용한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특히 번거로운 음식 준비 과정을 피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맛은 살리면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을 내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미숫가루를 우유에 타는 과정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는 미숫가루우유부터 라면 형태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쫄면, 수박 껍질을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담은 빙수 등이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푸르밀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 진하고 고소한 미숫가루우유를 간편하고 시원하게 즐긴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국내 최초로 여름 대표 별미 미숫가루를 활용한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현미, 대두, 보리, 흑미, 수수, 참깨 등 몸에 좋은 곡물에 달콤한 국내산 꿀을 첨가해 진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신선한 원유를 70% 함유해 부드럽고 풍부한 우유 본연의 풍미를 살렸으며, 미숫가루를 우유에 타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더운 여름철 얼음을 넣어 마시면 시원하게 갈증 해소에 도움을 주고, 빙수에 넣어 고소하게 즐겨도 좋다. 패키지는 비교적 유통기한이 긴 친환경 SIG 콤비블록 무균팩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패키지 상단에는 캡 형식의 뚜껑을 적용해 여름에도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전국 이마트와 슈퍼마켓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푸르밀 관계자는 꿀이 든 미숫가루우유는 진하고 고소한 맛에 여름철 시원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당초 예상물량보다 판매량이 크게 증가해 친환경 SIG 콤비블록 무균팩의 해외 수급이 어려울 정도로 출시하자마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오뚜기 진짜쫄면’, 쫄깃한 쫄면 식감에 새콤달콤한 맛의 조화가 일품

 

오뚜기 진짜쫄면은 쫄깃하고 탄력있는 쫄면 면발과 매콤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쫄깃한 면발은 감자 전분과 고압의 스팀으로 증숙하여 진짜 쫄면의 식감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쌀로 만든 태양초고추장에 식초, 볶음참깨, 무초절임액을 첨가한 비법양념장과 귀여운 모양의 계란후레이크, 건양배추 등 다양한 건더기를 더했다. 기존 비빔면의 양이 부족한 소비자들을 위하여 150g의 푸짐한 양으로 구성돼 있으며, 양념장도 47g으로 일반 비빔면 대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설빙 리얼통통수박’, 제철과일 수박에 딸기아이스크림, 큐브치즈케이크를 더해 풍성한 맛

 

설빙은 여름 한정 시즌 메뉴 리얼통통수박을 출시했다. 여름 제철과일 수박 본연의 매력을 최대한 살린 시원하고 청량한 맛으로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기기 좋으며, 수박 껍질을 뚜껑으로 활용한 독특한 비주얼로 호기심을 유발한다. 당도가 높은 국내산 애플수박 과육에 상큼한 딸기아이스크림, 부드러운 큐브치즈케이크와 말캉한 코코넛젤리가 조화를 이루고, 여기에 특제 수박 소스가 더해져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 쿨 파인애플 피지오’&‘아보카도 블렌디드’, 여름 맞아 시원하게 즐기는 열대과일 음료

 

스타벅스는 여름을 맞아 열대과일의 맛과 모양, 색깔까지 한 잔의 음료에 담아낸 쿨 파인애플 피지오아보카도 블렌디드를 선보였다. 쿨 파인애플 피지오는 파인애플을 수제 스파클링 음료인 스타벅스 피지오에 접목시켜 달콤하면서도 상쾌한 맛이 특징이다. 아보카도 블렌디드는 아보카도와 우유를 함께 갈아 만들어 식사 대용으로도 적합하며 아보카도 과육이 씹히는 식감을 살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